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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재근(60) ㈜위딘 대표이사는 지난달 31일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내 공장에서 경남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인수합병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. 다음은 한 대표와의 일문일답.
-㈜위딘은 어떤 회사인가.
△엔드밀, 드릴, 리머 등 회전형 초경 절삭공구를 생산해 국내 및 세계 50여개국에 ‘위딘’이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. 1988년 ㈜하나정공으로 설립 이래 2007년 ㈜위딘으로 상호를 변경한 뒤 2008년 미국 판매법인과 2017년 베트남 제조법인 설립 등 지속적으로 사세를 확장해왔다. 2018년 동종업계인 ㈜다인정공에 인수됐다.
-위딘의 주력제품 및 기술력에 대해 소개해달라.
△주력제품은 엔드밀, 드릴, 탭으로 자동차부품, 공작기계, 금형, IT 및 항공산업 등에 필요한 각종 부품 가공에 사용되는 절삭공구이다. 위딘은 이들 제품에 대해 월 20만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.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특허 및 실용신안, 신성장 R&D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, 절삭공구 기술 선진국인 EU, 미국 및 일본 등에 수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.
-지난해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미-중 무역분쟁,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웠다. 경영현황과 경영목표를 소개해달라.
△2019년은 다인그룹 가족이 된 첫 해로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도약을 준비했다. 국내시장의 어려움을 예상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2018년 대비 8%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, 수출비중은 60%로 10% 이상 증가했다. 새해에는 신제품의 출시, 신시장개척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. 전년 대비 약 22% 성장하는 3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전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.
-다인정공과 한가족이 된 이후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나.
△2018년 9월 다인그룹의 가족회사가 된 이후 2019년에는 근무환경 개선과 기술 안정화를 바탕으로 한 품질 향상, 국내외 시장에서의 마케팅 협업,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 등을 추진하여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. 2020년에도 국내 및 해외시장 개척에 강력한 협력을 전개해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.
-절삭공구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은.
△당사는 경영이념을 ‘고객의 가치 창출에 탁월한 Dynamic Widiner’로 정하고, 특히 시장선도형 기술개발 및 품질 향상,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제품 개발, 해외 현지 생산 안정화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, 열정과 패기로 행동하고 전문성을 갖춰 나가는 인재육성으로 이를 실천하겠다.
-지역 대기업, 중견중소기업과는 어떤 협력관계를 맺고 있나.
△제품 특성상 지역 대기업과의 직접적인 협력관계는 없으나, 새로운 수요 발생 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상공회의소, 경총, 경영자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하고 있다. 특히 올해 약 30명의 신규사원 채용을 계획해(전년 대비 약 20% 증가) 지역 인재들과도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.
-1988년 창업 후 30년이 지났다. 위딘을 어떤 기업으로 만들고 싶나.
△2022년에 주주와 약속한 IPO(기업의 주식상장)를 추진하고 있다. 작지만 강한 기업, 세계 속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회사, 모두가 근무하고 싶은 회사,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100년 기업으로 발전시키고 싶다.
- 지자체나 지역주민에게 하고싶은 말은.
△지속적인 경기 침체속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는 지자체의 노력에 감사드린다. 위딘은 지난 30여년간 창원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창원 발전의 한 동력으로 성장해왔다. 앞으로 30년도 지역사회와 시민과 함께 성장하며 유능한 지역의 인재를 채용하고 그 인재를 키워 나가고, 창원을 키워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.
※한재근 대표: △1959년 충남 홍성 출생 △충북대학교 대학원(공학석사) △서강대 경영대학원수료 △㈜한국야금 전무이사 △㈜위딘 대표이사 △산업포장 수훈 △창원시장상 수상
김진호 기자 kimjh@knnews.co.kr
출처 : http://www.knnews.co.kr/news/articleView.php?idxno=1319067